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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tation.su.or.kr/meditation_mp3/2023/20231108.mp3
https://youtu.be/bSGvlX7YGEI?si=FU276lB_8cLDZ-15
맞지만 틀린 말
본문 : 욥기(Job)5:1 - 5:27 찬송가 337장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4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22 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23 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24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마치 곡식단을 제 때에 들어올림 같으니라
27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전능자의 징계를 거절하지 말게
본문 : 욥기(Job)5:1 - 5:27 찬송가 337장
1 “불러 보게나, 자네에게 대답할 자가 있겠는가? 천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나?
2 분노는 미련한 자를 파괴하고, 시기는 어리석은 자를 죽이네.
3 하나님을 떠난 어리석은 사람이 잠시 성공하다가, 갑작스런 재앙으로 망하는 것을 보았네.
4 그 자녀들이 안전하지 못하니, 성문에서 매를 맞아도 구해 줄 사람이 없다네.
5 굶주린 자들은 곡식 한 톨까지 먹어 치우고, 가시덤불에서도 양식을 구하네. 목마른 자들이 저들의 재산을 탐낸다네.
6 악은 흙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불행은 땅에서 싹트는 것이 아니라네.
7 그런데도 인생은 문제를 갖고 태어나네. 그것은 마치 불꽃들이 위로 솟는 것과 같지.
8 내가 자네라면 하나님을 찾고, 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겠네.
9 그분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위대하고 놀라운 일들을 셀 수 없이 행하시기 때문이지.
10 그분이 땅에 비를 내리시고, 들판에 물을 보내신다네.
11 그분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애통하는 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끄시네.
12 그분은 꾀 부리는 자들을 좌절시키시고, 그들의 일을 성공할 수 없게 하시네.
13 자기 지식을 믿는 자들을 스스로 넘어지게 하시고, 사악한 자들의 계획을 뒤엎으시네.
14 그들은 대낮에도 어둠을 만나고, 한낮에도 밤인 것처럼 더듬거리지.
15 그러나 그분은 그런 자들의 칼에서, 흉악한 자의 손에서, 경건한 자들을 건지시네.
16 그러니 경건한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고, 불의는 설 자리가 없지.
17 하나님께서 잘못을 꾸짖는 자에게는 복이 있으니, 전능자의 징계를 거절하지 말게나.
18 그분은 상처를 입히셨다가도 싸매 주시고, 치신 후에는 치료해 주시기 때문이지.
19 그분은 자네를 여섯 번의 곤경에서도 건지시고, 일곱 번째 곤경이 자네를 해치지 못하게 하실 것이네.
20 그분이 자네를 굶주림의 죽음에서 건지시고, 전쟁의 칼에서도 구하시네.
21 비방을 받아도 안전할 것이며, 파멸이 올지라도 두렵지 않을 것이네.
22 파멸과 굶주림이 올 때에 안심할 수 있고, 땅의 들짐승들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네.
23 자네가 들판의 돌들과 조약을 맺고, 들짐승들도 자네와 평화롭게 지낼 것이기 때문이지.
24 자네의 집이 안전하고, 양 우리를 살펴보아도 도둑맞은 것이 없을 것이네.
25 자네의 후손들이 많아져 땅의 풀처럼 될 것이네.
26 자네는 장수한 후에 무덤에 이를 것이니, 이는 마치 곡식단이 추수 때에 타작 마당에 도착하는 것과 같지.
27 보게나, 우리의 경험으로는 이것이 사실이라고 확신하네. 이제 자네는 내 말을 듣고 스스로 깨닫게나.”
Convincing Wrong Advice
본문 : 욥기(Job)5:1 - 5:27 찬송가 337장
1 "Call now; is there anyone who will answer you? To which of the holy ones will you turn?
2 Surely vexation kills the fool, and jealousy slays the simple.
3 I have seen the fool taking root, but suddenly I cursed his dwelling.
4 His children are far from safety; they are crushed in the gate, and there is no one to deliver them.
5 The hungry eat his harvest, and he takes it even out of thorns, and the thirsty pant after his wealth.
6 For affliction does not come from the dust, nor does trouble sprout from the ground,
7 but man is born to trouble as the sparks fly upward.
8 "As for me, I would seek God, and to God would I commit my cause,
9 who does great things and unsearchable, marvelous things without number:
10 he gives rain on the earth and sends waters on the fields;
11 he sets on high those who are lowly, and those who mourn are lifted to safety.
12 He frustrates the devices of the crafty, so that their hands achieve no success.
13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own craftiness, and the schemes of the wily are brought to a quick end.
14 They meet with darkness in the daytime and grope at noonday as in the night.
15 But he saves the needy from the sword of their mouth and from the hand of the mighty.
16 So the poor have hope, and injustice shuts her mouth.
17 "Behold, blessed is the one whom God reproves; therefore despise not the discipline of the Almighty.
18 For he wounds, but he binds up; he shatters, but his hands heal.
19 He will deliver you from six troubles; in seven no evil shall touch you.
20 In famine he will redeem you from death, and in war from the power of the sword.
21 You shall be hidden from the lash of the tongue, and shall not fear destruction when it comes.
22 At destruction and famine you shall laugh, and shall not fear the beasts of the earth.
23 For you shall be in league with the stones of the field, and the beasts of the field shall be at peace with you.
24 You shall know that your tent is at peace, and you shall inspect your fold and miss nothing.
25 You shall know also that your offspring shall be many, and your descendants as the grass of the earth.
26 You shall come to your grave in ripe old age, like a sheaf gathered up in its season.
27 Behold, this we have searched out; it is true. Hear, and know it for your good.“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을 하나님의 징계로 단정하고, 정의를 시행하시는 하나님께 회개하여 회복의 은혜를 누리라고 충고합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어리석은 자처럼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고 그의 사정을 하나님께 다 털어놓으라고 충고합니다.
성경 이해
엘리바스는 욥에게 죄를 인정하고 자신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자기 처지를 불평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순식간에 망하는 것을 보았다며, 불이 불티를 날리는 것처럼 재앙과 고난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불러들인 결과라고 주장합니다(1-8절).
엘리바스는 하나님이 간교하고 교만한 이들의 악한 계획을 꺾으시고, 그들 손에서 가난하고 비천하고 슬퍼하는 사람을 구원하신다고 말합니다(9-16절). 그는 욥에게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고, 그분의 훈계를 거절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면 지금 주님이 욥을 온갖 환난(여섯 일곱 가지 환난)에서 구원하시고, 잃었던 재산과 자손이 회복되고, 건강도 되찾아 장수를 누릴 것이라고 말합니다(17-26절). 엘리바스는 자신의 말이 현자들이 연구하고 살피고 경험한 결과이기에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하고, 그 말을 명심하라고 조언합니다(27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엘리바스의 말은 옳았습니다. ‘하나님이 악인을 벌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신다’(9-16절)는 말이나, ‘하나님은 죄인을 징계하시나 회개하고 돌이키면 회복하게 하신다’(17-26절)는 말은 올바른 신학적 진술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말들은 ‘영문 모를 시련을 겪는 의인’ 욥에게 들어맞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신학 명제가 욥의 삶을 설명하지도, 욥의 마음을 위로하지도 못했습니다. 신학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사람의 현실을 주의 깊게 살피고, 각 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경 지식만으로 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눈여겨보면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처지를 헤아려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을 살리는 신학이 됩니다.
1-7절
엘리바스는 욥의 탄식을 분노로, 욥의 절망을 시기로 매도했고, 욥을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자녀들이 비참해지고 재산을 다 잃은 어느 미련한 사람의 이야기를 꺼냈지만, 사실은 욥이 미련해서 자녀도 죽고 재산도 잃었다는 비난이었습니다. 엘리바스는 ‘고난은 죄의 결과다’라는 자기 신념을 지키기 위해 욥의 상처를 헤집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욥을 위로하러 왔다가 자신의 편협한 신념을 지키는 데 열중한 나머지, 우정을 잃어버리고 욥을 벼랑으로 몰아갔습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내 생각이 맞는지’, ‘내 생각이 저 사람에게 적합한지’, ‘내 생각보다 더 우선하여 지켜야 할 가치가 없는지’를 생각하면 엘리바스가 내뱉은 폭력적인 조언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1-8, 27절
고난이 죄의 결과일 때도 있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도 많습니다. 신실하고 정직하게 살던 사람이 예기치 않은 재앙을 만나 고통당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겪는 자의 탄식은 정당합니다. 인생의 고난은 주님의 심판이니 침묵하라는 엘리바스의 충고는 무례하고 폭력적입니다.
8절
“나라면”이라는 엘리바스의 말에는 욥의 입장을 헤아리는 태도가 없습니다. 욥을 자기 자리로 끌어오려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욥에게 다가가 그를 사랑으로 대했다면 엘리바스의 신학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9-27절
엘리바스는 욥이 다 잃었지만 주님은 모두 회복하실 수 있는 분이시니, 죄를 인정하고 징계를 달게 받으라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살펴보고 알았다고 자신하지만, 인생은 누구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학자의 하나님을 배우는 데 그치지 말고,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의심하고 고민하면서, 자신의 하나님을 찾아가십시오.
17절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이라는 엘리바스의 충고는 고난을 징계로밖에 볼 줄 모르는 모자란 신학에서 나온 치언(癡言)이었고, 죄 없는 욥을 죄인으로 만드는 망언이었습니다. 그러니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을 향해 ‘죄가 있어서 그렇다’ 하는 말을 삼가야 합니다.
공동기도
공동체
충고하고 조언하기에 앞서 고난받는 사람의 처지를 헤아리고 위로하게 하소서.
열방
핍박과 박해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란 교회들이 온라인 교회를 통해 믿음을 굳건하게 세워나가고, 이란 주변국에서 난민 사역을 하는 교회들도 더욱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오늘 감사와 찬양의 마음으로 앞에 계신 주님을 참 경외하며 이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는 감사하며 삶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구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하시고, 주의 말씀을 우리에게 깊이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어리석은 자처럼 불평하지 않고, 주님의 지혜와 인도를 따르게 하소서.
또한, 수영로 교회와 그 교회를 이루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여 복음을 흥왕하게 하시며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이 주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나라가 되도록 도우시고, 악법과 부정한 행동이 사라지게 하시며 다음세대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소망을 발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남자 성도들에게 가정의 중심이 되어 가정을 사랑과 존경으로 이끄시며, 가정이 주님을 경외하고 성장할 수 있게 축원합니다. 또한, 가정행복학교에 축복을 내리시고 가정의 변화를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가정행복학교를 통해 주님의 뜻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기도합니다.
끝으로, 선교사들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선교사들이 주님의 일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며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무술람과 다른 종교를 믿는 이들이 복음을 받게 되도록 돕시며, 선교사들에게 힘과 지혜를 주시고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이들의 탄식을 경청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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