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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수영맛집 소개이자 팥빙수 생활의 달인 가게

수영 뒷골목에 있는 업력43년의 숨은 가게입니다


음식들 먹으며 참 정직한 맛을 느낀

생활의 달인 팥빙수 그리고 찐빵과 만두, 단팥죽집입니다

메뉴가 단촐한데요 찐만두와 찐빵에 팥빙수 주문


제게 줄 만두를 찜기에 올리시는

가게 앞엔 먼지 앉을까봐 이렇게 비닐을 씌운

만두와 찐빵이 진열되어 있고

테이블 3개인 작은 가게입니다


먼저 찐빵 4개    2천원


먼저 첨 보는 노란 찐빵

찐빵이 노란 것은 색소를 쓰는 게 아니라 

이렇게 단호박과 호박가루를 써 

자연스런 노란색에 감치는 맛이 입안에 돕니다

유명한 호박찐빵도 그렇지만 전 이 찐빵이 대박이네요

살짝 두터우면서도 정말 쫀득한 피

단맛이 적당히 우러나오는 달큰한 팥소

제 취향에 맞아 참 좋습니다


전 단맛나는 노란 찐빵보다 깔끔한 이게 더 나은

 


얼음을 갈아 단팥을 듬뿍 붓고

그 위에 다시 얼음을 갈아 올리고 우유를 부은


참 정직해 보이는 옛스런 팥빙수입니다    3천원


주문받아 바로 찌고 있던 만두도 나온    8개   4천원


이렇게 저만을 위한  점심 상차림이 차려진

꼭 밥이나 면이나 고기 등을 먹어야 식사는 아니죠


다른 집처럼 얼음을 기계로 곱게 간 게 아니라

투박하게 갈아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감촉과 맛이

어릴 적 먹었던 딱 그 빙수 그대로입니다

거기다 우유를 뿌려 부드러운 맛이 나는


적당히 달고 고소한 팥도 참 맘에 들어요


이집 수제만두는 별 감동이...

팥빙수 한 그릇에 찐빵 두 개, 만두 4개 먹었더니


제 양에 꽉 차 남은 거 포장해 온


생활의달인에 두 번 나오셨다고

한 번은 본방, 한 번은 구정 때 생활의달인 3곳이 최강 달인으로 선정되어 다시 나왔다고


직접 쑨 단팥죽이 너무나 땡겼지만 배가 넘 불러 패스


한 달 쯤 지나 단팥죽과 찐빵 맛보러 다시 찾은


매일 새벽 4시부터 나와 찐빵과 그날 팔 재료들을 준비하신다는 주인 아저씨 

찐빵 피 속 기포가 참 고르게 있어 폭신한 듯

7월말 가까이 갔더니 

단팥죽은 7월 중순까지 하고 안한다고

이날은 찐빵 피가 좀 두껍고 살짝 텁텁? 팥소도 적게 들어 

전에 맛봤던 그맛에 좀 못 미쳤지만 그래도 괜찮은

전날 남은 거 쪄 나온 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해서 수분이 날라가 그렇지 않나 싶던

이럴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수영  소문난만두찐빵     051-758-4097

부부가 힘을 합쳐서

하마정에서 19년 간 하다가 이 자리로 이사 와 24년   

합 43년의 업력을 지닌 곳으로

그러니까 1978년 개업했다는

생활의달인 출연 이후 끝도 없는 줄을 서다가

지금은 보시다시피 이렇게 한가한

이집 잡다한 기교 안 쓰고 자연에서 온 재료만 써

정직한 맛을 느낀 괜찮은 곳으로

가격 얼마 안 해 입에 안 맞으셔도 별 부담없으시니

팥빙수와 찐빵 함 맛보시길

결국 맛은 못 봤지만 시즌엔 단팥죽도 괜찮을 듯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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