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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qxLEUhVyM4?si=juxO9QK0TBINGjl-
매일성경 2023.11.18(토)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본문 : 욥기(Job)13:20 - 14:22 찬송가 324장
욥의 기도
20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21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시오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실 것이니이다
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내가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23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
25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검불을 뒤쫓으시나이까
26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내가 젊었을 때에 지은 죄를 내가 받게 하시오며
27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점검하시나이다
28 나는 썩은 물건의 낡아짐 같으며 좀 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1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2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3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 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에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5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욥은 예측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절망하면서도, 부활의 소망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의를 신원하고 싶어합니다.
욥은 하나님과의 변론에 앞서 두 가지 소원을 아뢰고, 자신이 삶의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연약한 인생임을 기억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성경 이해
욥이 하나님께 두 가지를 구합니다. 욥을 치는 손을 거두시고, 욥의 두려움도 거둬 가시는 것입니다. 또 욥은 더는 침묵하지 마시고 자기 잘못을 알려 달라며 주님의 대답을 촉구합니다. 욥이 이유라도 알고 벌을 받았다면 그의 마음이 덜 괴롭고 더 견딜 만했을 것입니다(20-23절).
욥은 전능하신 주님이 나뭇잎 같고 마른 지푸라기처럼 연약한 자신을 공격한다고 하소연합니다. 어릴 적 죄부터 살피시고 그가 가는 모든 길을 조사하여 끝내 자신을 심판하려 하신다고 항변합니다(24절-14:3).
욥은 인생을 괴롭게 마시고 하루라도 편히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삶의 남은 시간만큼이라도 제 숨을 쉬기를 바랍니다(14:4-13). 그러나 욥은 주님이 그를 불러 주시고, 그의 허물을 덮어 주시며, 그를 보고 기뻐하실 더 좋은 날을 기다리겠다고 합니다(14:14-17).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7-17
인간은 죽으면 소멸되어 찾아볼 수 없다는 생각이 전통적인 죽음에 대한 이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고 부르셔서 ‘모든 눈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다시는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있지 않게’ 하실 것이며, ‘모든 옛것을 다 사라지게’ 하실 것입니다(계 21:4). 이 소망으로 오늘의 고난과 눈물을 통과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28절
욥은 고난을 당하는 이유가 죄 때문이라면 어떤 죄 때문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침묵하시기 때문에 욥은 탄식합니다.
6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 같이 그의 날을 마칠 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
7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11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
12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13 주는 나를 스올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실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규례를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14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15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
16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하지 아니하시나이까
17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18 무너지는 산은 반드시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19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희망을 끊으시나이다
20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보내시오니
21 그의 아들들이 존귀하게 되어도 그가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하게 되어도 그가 깨닫지 못하나이다
22 다만 그의 살이 아프고 그의 영혼이 애곡할 뿐이니이다
매일성경 2023.11.18(토)
하나님, 대답해 주세요
20 하나님, 제발 두 가지 소원을 들어 주십시오. 그러면 주를 피하지 않겠습니다.
21 제게서 당신의 손을 치워 주시고 공포에 사로잡혀 떨지 않게 해 주십시오.
22 제게 말씀하시면 대답하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묻는 말씀에 대답해 주십시오.
23 저의 허물과 죄가 얼마나 많습니까? 제가 반역한 일과 죄를 보여 주십시오.
24 왜 당신은 저를 피하시고 원수 취급하십니까?
25 바람에 날리는 낙엽과 같은 저를 왜 괴롭히십니까? 마른 풀과 같은 저를 왜 쫓아오시나요?
26 당신은 저의 죄를 모두 기록하시고, 어렸을 때의 잘못을 갚으십니다.
27 당신께서 제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걸음마다 지켜 보시고 내 발자국까지 추적하시니,
28 내가 썩는 물건처럼 썩어져 가고, 좀먹은 옷처럼 생명이 약해져 갑니다.”
1 “여인에게서 난 사람의 수명은 짧고, 괴로움으로 가득함이며,
2 그는 피었다 지는 꽃 같고, 미끄러져가는 그림자와 같아서 곧 사라집니다.
3 그런데도 당신은 그런 사람을 눈으로 살피시고, 심판을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4 누가 더러운 것에서 깨끗한 것을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5 당신이 사람의 날 수와 달 수를 정하셨기 때문에 사람은 정해 주신 그 선을 넘어가지 못합니다.
6 제발 사람을 내버려 두셔서 품꾼처럼 하루를 마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7 적어도 나무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찍히더라도 다시 움이 돋고 그 연한 가지들이 계속 나기 때문입니다.
8 비록 그 뿌리가 땅 속에서 늙고 그 그루터기가 땅에서 죽는다 해도,
9 물 기운만 있으면 새 나무처럼 다시 싹을 냅니다.
10 그렇지만 사람은 마지막 호흡이 끊어지면 시체로 드러눕지요.
11 바닷물이 증발하여 사라지듯, 강물이 말라 없어지듯,
12 사람이 드러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질 때까지 깨어나지도 못합니다.
13 제발 주님, 당신의 진노가 지나갈 때까지 나를 무덤에 숨겨 주시고, 때를 정해 두셨다가 그 때가 되면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14 사람이 죽더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다시 살아날 때까지 아무리 어려워도 기다리겠습니다.
15 당신이 저를 부르신다면 제가 대답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당신의 손으로 만드신 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16 당신은 저의 걸음걸이를 세셔도, 저의 죄를 뒤쫓지 않으시고
17 저의 허물을 주머니에 넣고 묶어서 제 잘못을 덮어 주십니다.
18 산사태가 나서 무너져 내리고, 바위가 옮겨지듯,
19 물이 돌을 닳게 하여 없애고, 물살이 흙을 씻어 내리듯, 당신은 사람의 소망을 꺾어 버리십니다.
20 당신이 사람을 덮어 누르시니, 사람이 떠나가고 맙니다. 당신은 사람의 얼굴빛을 변하게 하시고 멀리 보내 버립니다.
21 그의 자손이 잘 되어도 알 길이 없고 혹시 잘못되더라도 그는 이것을 알 수 없습니다.
22 다만 자기 몸의 고통만을 알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탄식할 뿐입니다.”
Between Despair and Hope
20 Only grant me two things, then I will not hide myself from your face:
21 withdraw your hand far from me, and let not dread of you terrify me.
22 Then call, and I will answer; or let me speak, and you reply to me.
23 How many are my iniquities and my sins? Make me know my transgression and my sin.
24 Why do you hide your face and count me as your enemy?
25 Will you frighten a driven leaf and pursue dry chaff?
26 For you write bitter things against me and make me inherit the iniquities of my youth.
27 You put my feet in the stocks and watch all my paths; you set a limit for the soles of my feet.
28 Man wastes away like a rotten thing, like a garment that is moth-eaten.
1 "Man who is born of a woman is few of days and full of trouble.
2 He comes out like a flower and withers; he flees like a shadow and continues not.
3 And do you open your eyes on such a one and bring me into judgment with you?
4 Who can bring a clean thing out of an unclean? There is not one.
5 Since his days are determined, and the number of his months is with you, and you have appointed his limits that he cannot pass,
6 look away from him and leave him alone, that he may enjoy, like a hired hand, his day.
7 "For there is hope for a tree, if it be cut down, that it will sprout again, and that its shoots will not cease.
8 Though its root grow old in the earth, and its stump die in the soil,
9 yet at the scent of water it will bud and put out branches like a young plant.
10 But a man dies and is laid low; man breathes his last, and where is he?
11 As waters fail from a lake and a river wastes away and dries up,
12 so a man lies down and rises not again; till the heavens are no more he will not awake or be roused out of his sleep.
13 Oh that you would hide me in Sheol, that you would conceal me until your wrath be past, that you would appoint me a set time, and remember me!
14 If a man dies, shall he live again? All the days of my service I would wait, till my renewal should come.
15 You would call, and I would answer you; you would long for the work of your hands.
16 For then you would number my steps; you would not keep watch over my sin;
17 my transgression would be sealed up in a bag, and you would cover over my iniquity.
18 "But the mountain falls and crumbles away, and the rock is removed from its place;
19 the waters wear away the stones; the torrents wash away the soil of the earth; so you destroy the hope of man.
20 You prevail forever against him, and he passes; you change his countenance, and send him away.
21 His sons come to honor, and he does not know it; they are brought low, and he perceives it not.
22 He feels only the pain of his own body, and he mourns only for himself.“
얼굴을 가리고 하나님이 자신을 대적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렇듯 욥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주권에 온전히 항복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삶으로 이해되고 납득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그러한 시간과 과정을 준비하시고 허락하십니다. 오늘의 고난과 기도 제목은 하나님을 더 깊고 풍성히 알고 누리게 하시려는 그분의 손길임을 기억합시다.
22절
욥은 상실의 아픔과 몸의 고통으로 몸부림칩니다. 더 괴로운 것은 주님의 침묵입니다. 경고도 책망도 듣지 못한 욥은 영문도 모른 채 깊은 어둠을 헤매는 중입니다. 그래서 욥의 간절한 바람은 주님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재가 아무렇지도 않고, 주님이 침묵해도 편히 살고 있다면, 자신의 믿음이 진실한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14:1-6
욥이 볼 때, 사람은 꽃같이 시들고 그림자같이 쉬 지나가며 존재 자체가 불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사람이 뭐라고 가만히 두질 않으시며 매사에 주목하시고 간섭하시니, 욥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보잘것없는 자기를 이렇게까지 고통스럽게 하시는 하나님이 이상합니다. 그래서 욥은 죽기 전에 잠시만이라도 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자기를 내버려두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욥의 생각과 달리, 하나님은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시기에 인생에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저 편안한 삶으로 만족하는 수준에 머물도록 내버려두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14:15-17
일거수일투족을 살피시는(13:26-28) 하나님 앞에서 욥은 좀먹은 의복처럼 초라합니다. 그의 소망은 주님이 허물을 덮어 주시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그를 불러 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은 모두 허물이 있으니 주님 앞에서 자기 모습이 부끄럽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 허물 때문에 죽으신 그리스도 덕분에 하나님은 우리 죄를 기억도 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히 8:12). 그 놀라운 은혜를 묵상해 보십시오.
14:18-22
부활의 소망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던 욥이 다시금 인생을 불행하고 비참한 것으로 비관합니다. 소망과 기쁨으로 일관하기에 고난은 그렇게 쉽고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아는 우리는 욥과는 달리 볼 수 있습니다.
공동기도
공동체
삶이 힘겹고 고달파도 부활의 소망으로 물러서지 않고 이겨내게 하옵소서.
열방
영성과 관련하여 미국 그리스도인들은 ‘평안’, ‘희망’, ‘용서’를 추구한다고 답했다. 미국 목회자와 성도가 평화와 희망의 영성으로 채워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덧입도록
기도하기
하늘의 아버지, 저는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저를 사랑하시고 삶의 풍랑에 자주 넘어지더라도 회복의 소망을 굳게 붙들며 살게 하십니다. 주님은 저에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가는 길을 보여주시고, 주님의 일을 하는 선교사들과 가정행복학교를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하십니다. 주님은 저에게 가정의 중심이 되는 남편과 사랑으로 이끌어가는 아내와 자녀들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는 가정을 세우게 하십니다. 주님은 저에게 늘 감사하는 삶을 살며 마음으로 감사할 것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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