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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가 숨쉬는 곳,
매년 화려한 빛축제로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곳.
여기가 국내일까 싶은 아름다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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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곳으로 역사적 요지에 위치한 도시다.
계명산과 남산, 대림산이 동남쪽에 펼쳐져 있으며, 남한강의 기름진 평야를 낀 충주는 선사시대 유적이 남아있으며, 삼국시대 당시 치열한 각축전이 벌이진 곳이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인 사연이 깊은 충주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충주호
충주호에는 다양한 어종이 있어 낚시를 즐기기 좋다.
남한강 최대의 댐인 충주호의 댐은 높이가 97.5m에 제방길이는 464m로 총 27억 5천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된 지역에 생긴 곳이 바로 충주호인데,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으로 붕어, 잉어, 향어, 송어 등 다양한 어종이 풍부하다.
최근 충주호는 노지 캠핑의 새로운 명소로 꼽히고 있는데, 산과 호수의 조화가 무척 아름답다고 한다.
탄금대
푸른 하늘과 탄금대.
탄금대에는 오래된 이야기 하나가 전해져 내려온다.
가야금의 창시자 격인 인물 우륵이 신라의 진흥왕 앞에서 가야금을 연주한 후에 왕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면서 충주에 머물게 되고, 우륵의 가야금 소리를 듣고 싶은 이들이 마을을 이룬 것이 바로 탄금대라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명승 제42호로 지정된 탄금대는 소나무가 무성하며, 한적해 걷기 좋은 곳인데, 배우 박성웅이 여기서 프로포즈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충주 라이트월드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라이트월드의 조명.
오색 찬란한 불빛으로 가득 채워진 라이트월드는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만들어진 조명 테마월드다. 특히 아라베스크 문양과 같이 화려하면서 정교한 루미나리에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다.
배경음악의 리듬에 따라서 빛들이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해 신기함을 더한다.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듯한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월악산
월악산은 높이 자체는 높지 않아도 오르기 제법 어렵다.
충주와 제천, 단양, 문경과 걸쳐 있는 국립공원인 월악산은 ‘산 꼭대기 바위 덩어리에 달이 걸리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높이는 1,097m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길이 험하고 다양한 크기의 계단이 많아 오르기가 쉽지 않다. 옥순봉, 구담봉, 제비봉 등의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고, 보물 제96호인 괴산미리륵리석불입상 등의 많은 문화재도 있다.
수주팔봉
중간에 출렁다리가 설치된 수주팔봉.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고 해서 ‘수주팔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곳은 수직 절벽을 이루는 송곳바위, 중바위, 칼바위 등 쉽지 않은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수주팔봉에는 양쪽 언덕을 잇는 출렁다리가 있는데, 묘한 스릴감을 준다. 수주팔봉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있어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캠핑을 즐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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