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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착용 후 고무줄 닿는 부위에 자국 남는 현상

자국 또렷하고 시간 지나도 지속된다면 건강 이상 의심

 

양말 자국이 오래 남는 사람은 '심장'과 '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인스타그램 유머 페이지 'nato. tving'에는 '양말 자국 오래 남는 사람'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서는 지난해 1월 MBC '뉴스투데이' 방송 영상이 함께 첨부됐다. 보도는 '양말 자국'과 건강 상태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이하 Reddit

흔히 발과 발목에 꽉 끼는 양말을 오래 착용했을 시 자국이 남는 현상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헐렁한 양말을 착용하거나 오랜 시간 신지 않았음에도 벗었을 때 양말 자국이 또렷하고,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심장과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부전 등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심장과 가장 먼 발목, 종아리부터 붓기 시작한다.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화' 질환 역시 다리가 붓는 증세가 나타난다. 혈액과 세포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알부민'이 간에서 생성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알부민 성분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하 셔터스톡

이외에도 짠 음식을 즐긴다면 적게 먹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바나나, 해조류와 같은 칼륨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하체 부종 현상이므로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수면 시 다리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유지하거나 자기 전 10분 정도 다리를 벽에 기대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증세가 완화될 수 있다.

만약 생활 습관을 개선했음에도 자국이 심하거나 다리 부기가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심장, 간, 신장, 하지정맥류, 암과 같은 질병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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