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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에 상륙한데 이어 미국에서 발견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현재 남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오미크론 변이는 모두 10개국에서 확인됐다.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원해 이웃국인 남아공에서 널리 퍼진뒤 유럽으로 상륙했다.
이후 유럽에서 감염국이 속출하고 있다. 27일에만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영국, 독일, 체코 등에서 감염자가 확인됐다.
오미크론은 홍콩에서도 발견돼 아시아에도 상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 홍콩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가 2명 확인됐다. 한 명은 남아공을 직접 여행한 사람이고 다른 한 명은 격리생활 중 남아공 여행자에게 감염된 환자였다.
28일 현재 오미크론 환자가 확인된 나라는 모두 10개국이다. 보츠와나, 남아공, 홍콩, 벨기에, 이스라엘, 독일, 체코,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이다.
이에 따라 미주대륙과 호주만 빼고 전세계가 영향권에 들어갔다. 그러나 미국에서 발견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은 이날 NBC에 출연해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이스라엘과 벨기에 등지에 대한 여행 사례가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미국에 있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강한 전파력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일으킨 델타 변이보다 더욱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24일 영국 과학계는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 내성을 가진 '누 변이'의 출현을 경고했다. 누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무려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델타 변이의 경우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의 한 바이러스학 교수는 해당 변이는 정말 끔찍하다며 델타 변이를 포함한 어떠한 변이보다 더 나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누 변이는 지난 11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생했고 해당 지역에서만 총 3명이 감염됐다. 그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6명 홍콩에서 1명의 감염 사례가 발생되었으며 누 변이 감염자는 현재까지 총 10명이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특별회의를 소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WHO는 25일(현지시간) 긴급 브리핑을 통해 'B.1.1.529' 변이를 '우려 변이'로 선언할 지 여부에 대해 26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선 전염성과 중증화 위험도와 함께 방역 규제 조치나 검사, 치료법 또는 백신을 무력화할 가능성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 발견된 새 변이다. 그만큼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남아공과 홍콩에서도 감염자가 보고됐다.
WHO의 코로나 관련 기술 책임자인 마리아 판케르크호버는 "우리는 아직 이 변이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아는 것은 이 변이가 많은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많은 변이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행동할 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연구원들은 이 변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이것이 잠재적으로 검사나 치료, 백신에 어떤 영향을 갖게 될지 이해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며 "실무그룹은 B.1.1.529를 '관심종'으로 할지, '우려종'으로 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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