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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에 새겨진 글귀입니다.
Hoc quoque transibit (호크 퀘퀘 트란시비트)라고 읽는답니다.
영어식 표현으로는 'This too will pass awqy'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글귀입니다.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제 2대왕이자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이끈 위대한 왕 다윗. 그는 어느날 세공인을 불러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되, 그 반지에 자신이 전쟁에서 승리했을때 너무 기뻐하며 교만에 빠지지 않게하고, 자신이 큰 절망에 빠졌을 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용기와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글귀를 새겨넣으라고 명한다. 세공인은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그곳에 새길 마땅한 글귀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지혜롭기로 소문난 왕자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 때 그 왕자가 알려준 글귀가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다.
즉, '기쁜 일이 있다하여도 그 시간 또한 영원하지 않으며, 절망스러운 일이 있다하여도 그 시간 또한 영원하지 않다. 모든 순간은 다 지나가기 마련이다'는 뜻이다. 다윗은 이야기를 듣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는 유대 경전 주석서인 미드라시에 수록된 이야기이다. 후에 다윗의 뒤를 이어 이 지혜로운 왕자가 왕위에 오르니, 그가 바로 지혜의 왕이라고 불리는 솔로몬 왕이다.
미국 링컨 대통령이 많이 인용하여 쓴 것으로 유명하고, 구미의 여러 가문이나 개인의 좌우명으로 쓰고 있으며, 임재범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곡명으로 그의 고단했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피겨여왕 김연아나 마린보이 박태환도 슬럼프에서 이 격언을 모토로 삼았다고해서 유명한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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