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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순환과 관련된 대장

대장에 독소와 가스가 차면 몸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대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허리 아래로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가장 끝부분인 손끝이나 발끝, 피부, 위로는 코끝까지, 순환이 잘 안 돼 나타나는 증세가 많다.

 

 

대장이 안좋을 때 증상

-피부트러블,두드러기가 발생한다.

-피부건조, 피부각질등 피부가 거칠다.

-피부의 색깔이 하얗게 되며, 창백하다.

-변이 무르고 변을 자주보고, 설사를 한다.

-각종 항문질환,치질, 치루,치열, 항문출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며,방귀가 자주 나온다.

-소화불량,복부팽만감이 있다.

-매사 피로하고 의욕이 없다.

-우울증과 갑작스러운 살빠짐 증상

-손발이 차갑다.

 

 

 

그밖에 코 점막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 몸의 피부와 호흡기 점막은 대장의 기능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장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게 될 확률이 높다.

 

대장암의 원인 생활습관

대장암은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은 병이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전문가들이 가장 큰 원인으로 뽑는 것은 ‘생활 습관’이다.

특히 불규칙한 식사 시간이나 잦은 고기 섭취 및 음주, 흡연,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등은 한국인들이 흔하게 가지고 있는 나쁜 생활습관이다.

 

 

<대장 건강을 지키는 7가지 생활 습관>

1.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잔 하기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변에 섞인 독성 물질이 장기간 대장을 자극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결장에 쌓여 있던 대변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극이 대뇌피질로 전달되어 배변욕구가 일어나는데, 이것을 ‘위대장 반사운동’이라고 한다.

 

이 위대장 반사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가 아침식사 후다.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셔보도록 하자.

 

 

 

2.불규칙한 식사 습관 고치기

아침·점심식사는 부실하게 하면서 저녁식사·야식은 거하게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은 대장 건강에 최악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재현 과장이 한 언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아침과 점심은 부실하게 먹고 저녁은 보상심리 때문에 거하게 먹는 식습관은 장 안에 부패물질을 한꺼번에 많이 발생시켜 장염이나 궤양 등 대장 관련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3.반찬은 채소, 후식은 과일

전문가들은 대장 건강을 위해 하루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먹으라고 말한다. 야구공 크기의 과일 2개, 채소 2접시, 나물 한 접시 분량이 각각 200g 정도 된다.

 

과채류의 색이 진할수록 비타민C,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엽산 등의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발암물질을 막아준다. 특히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장암과 대장용종 위험이 40~6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4.식후엔 야외에서 잠시 산책을

스트레스는 그 자체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더욱이 한국 남성은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풀기 때문에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직장인이라면 점심식사 뒤에 회사건물 밖으로 나가 최소 20분 햇빛을 쬐면서 산책하는 것이 좋다. 이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햇빛을 받으면 몸 안에서 비타민 D가 저절로 생성돼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5.적색육 대신 닭고기

적색육(붉은 고기)은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화합물을 생성한다. 적색육에 함유된 철은 소화되면서 역시 발암물질인 철이온으로 바뀐다. 이것만 보더라도 소주와 삼겹살을 배부르게 먹는 회식 문화가 한국을 대장암 최고 위험 국가로 만들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1주일에 한 번 이상 적색육을 먹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30~40% 올라간다.

 

6.술안주는 멸치·노가리로

부득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순한 술을 고르고, 안주는 멸치, 노가리 등 뼈째 먹는 생선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대장암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소주, 양주 등 독주에 소시지 등 적색육 가공식품을 곁들이는 건 최악의 조합이다.

 

 

 

7.퇴근 후엔 운동

귀가하면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자. 집 주변을 뛰는 조깅이나 산책, 줄넘기 등이 좋다. 운동을 하면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해서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진행된 관련 연구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대장암 위험이 30% 낮아진다고 밝혀졌다는 것이 그 증거다.

 

<대장암을 이기는 식생활 및 건강 수칙>

-과식 하지 않는다.

-백미나 흰빵 대신 현미와 잡곡밥, 통밀빵을 먹는다.

-채소, 해조류, 버섯을 자주 먹는다.

-과일을 매일 적정량 먹는다.

-쇠고기, 돼지고기, 육가공식품은 적당량만 섭취한다.

-견과류를 매일 한 줌 정도 먹는다.

-칼슘, 비타민D,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 한다.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운동을 한다.

-음주를 줄인다.

참고: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대한암예방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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