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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음주나 담석증으로 인해 발생된다. 그러나 알코올이 췌장염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부분이 없는 상태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 이뇨제와 같은 특정한 약물 복용, 혈액 내 높은 중성 지방 수치, 칼슘의 고농도, 복부의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췌장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극심한 복통이다. 명치 아래쪽의 상복부에서 심하게 나타나며 등이나 옆구리로도 통증이 전파되기도 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등`에 통증이 있으면 허리디스크나 척추질환을 의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드물게 척추질환이 아닌 췌장염의 증상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극심한 복통과 함께 등 한가운데가 쥐어짜듯 아프다면 췌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통증은 6~24시간 정도로 길게 이어지며, 아픈 정도가 매우 심해 천장을 보고 정자세로 눕기가 어렵다. 또, 발열이 함께 생기기도 한다.
급성 췌장염과 달리 만성 췌장염은 식사한 지 1~2시간 후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이내 금방 가라앉는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술을 마셨을 때 통증은 더욱 심각해진다.

대부분 며칠간 금식하며 약물치료를 받으면 낫는다. 금식으로 부족한 영양은 수액으로 공급하며 채우게 된다. 금식을 함으로써 음식물 섭취에 맞춰서 소화효소를 분비해야만 하는 췌장이 쉴 수 있게 되어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간혹 염증이 주변으로 퍼지거나 파열돼 고름이 차게 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응급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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