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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tation.su.or.kr/meditation_mp3/2023/20231029.mp3
https://youtu.be/ZgAELrvtXF0?si=Bp0NCQYQ1kTJItJD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본문 : 열왕기상(1 Kings)22:15 - 22:28 찬송가 380장
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1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
17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9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24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6 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28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진실에 귀 기울일 마음이 없었다
본문 : 열왕기상(1 Kings)22:15 - 22:28 찬송가 380장
15 미가야가 아합에게 오자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미가야여,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가지 않는 것이 좋겠소?” 미가야가 대답했습니다. “싸우러 가서 이기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을 왕에게 넘겨 주실 것이오.”
16 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만을 이야기하시오.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소?”
17 미가야가 대답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처럼 이 산, 저 산에 흩어져 있는 것이 보이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소. ‘이들에게 지도자가 없으니 싸우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18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했습니다. “그것 보십시오. 이 예언자는 한 번도 좋은 말을 해 준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나쁜 말만 합니다.”
19 미가야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시오. 여호와께서 보좌에 앉아 계시고 천사가 여호와의 양쪽 옆에 서 있는 것이 보이오.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소. ‘누가 아합을 속여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나가게 하겠느냐?’ 그러자 천사들마다 서로 다른 의견을 말했소.
21 그 때에 한 천사가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내가 그를 속이겠습니다’ 하고 말했소.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물으셨소. ‘어떻게 아합을 속이겠느냐?’ 그 천사가 대답했소. ‘아합의 예언자들에게 가서 거짓말을 하도록 시키겠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소. ‘좋다. 너는 그를 속일 수 있을 것이다. 가서 말한 대로 하여라.’”
23 미가야가 말했습니다. “아합이여, 이 일은 이미 일어났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의 예언자들이 왕에게 거짓말을 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24 그러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미가야에게 가서 미가야의 뺨을 때리며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언제 내게서 나가 너에게 말씀하셨느냐?”
25 미가야가 대답했습니다. “네가 구석 방으로 들어가서 숨는 날에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26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명령했습니다. “미가야를 붙잡아서 이 성의 영주인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 데려가거라.
27 그리고 미가야를 감옥에 넣으라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내가 전쟁터에서 돌아올 때까지 그를 감옥에 가두어 놓고 빵하고 물만 죽지 않을 만큼 조금씩 주어라.”
28 미가야가 말했습니다. “아합이여, 만약 왕이 전쟁터에서 무사히 돌아온다면, 내가 전한 말은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백성이여, 내 말을 기억하시오.”
Rejection of the True Prophecy
본문 : 열왕기상(1 Kings)22:15 - 22:28 찬송가 380장
15 And when he had come to the king, the king said to him, "Micaiah, shall we go to Ramoth-gilead to battle, or shall we refrain?" And he answered him, "Go up and triumph; the LORD will give it into the hand of the king."
16 But the king said to him, "How many times shall I make you swear that you speak to me nothing but the truth in the name of the LORD?"
17 And he said, "I saw all Israel scattered on the mountains, as sheep that have no shepherd. And the LORD said, 'These have no master; let each return to his home in peace.'"
18 And the king of Israel said to Jehoshaphat, "Did I not tell you that he would not prophesy good concerning me, but evil?"
19 And Micaiah said, "Therefore hear the word of the LORD: I saw the LORD sitting on his throne, and all the host of heaven standing beside him on his right hand and on his left;
20 and the LORD said, 'Who will entice Ahab, that he may go up and fall at Ramoth-gilead?' And one said one thing, and another said another.
21 Then a spirit came forward and stood before the LORD, saying, 'I will entice him.'
22 And the LORD said to him, 'By what means?' And he said, 'I will go out, and will be a lying spirit in the mouth of all his prophets.' And he said, 'You are to entice him, and you shall succeed; go out and do so.'
23 Now therefore behold, the LORD has put a lying spirit in the mouth of all these your prophets; the LORD has declared disaster for you."
24 Then Zedekiah the son of Chenaanah came near and struck Micaiah on the cheek and said, "How did the Spirit of the LORD go from me to speak to you?"
25 And Micaiah said, "Behold, you shall see on that day when you go into an inner chamber to hide yourself."
26 And the king of Israel said, "Seize Micaiah, and take him back to Amon the governor of the city and to Joash the king's son,
27 and say, 'Thus says the king, "Put this fellow in prison and feed him meager rations of bread and water, until I come in peace."'"
28 And Micaiah said, "If you return in peace, the LORD has not spoken by me." And he said, "Hear, all you peoples!“
미가야는 왕에게 환상으로 본 천상회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왕의 죽음과 패배를 예언합니다. 이에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와 아합 왕은 거칠게 반응합니다.
엘리야가 바알의 예언자 450명과 대결한 것처럼, 미가야가 거짓 예언자 400명에 맞서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경 이해
미가야 예언자가 아합 왕의 질문에 다른 선지자들과 같은 답변을 합니다. 아합이 그가 진실을 말하지 않았음을 알고 책망하자, 그가 주님 말씀을 제대로 전합니다(15-17절). 미가야는 ‘온 이스라엘 백성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이산 저산에 흩어진 것을 보았다’고 말하고, ‘이스라엘의 인도자가 없으니 각기 집으로 평안히 돌아가게 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17절). 이는 전투에서 아합 왕이 죽게 될 것을 암시하는 말입니다.
미가야는 천상의 회의 장면을 전하며, 주님이 아합의 예언자들의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보내셨다고 말합니다(18-23절). 예언자들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라고 부추긴 까닭은 주님이 아합을 심판하시려고 그들의 거짓된 입을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뺨을 치며 조롱하고(24절), 아합 왕은 미가야를 감옥에 가두라고 명령합니다(26, 27절).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전쟁의 결과가 말해 줄 것입니다(25, 28절).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3절
아합의 전쟁 계획을 그에 대한 심판의 기회로 삼으셨습니다. 아합은 훌륭한 명분을 내걸고 전쟁을 결정했지만, 하나님은 전쟁보다 아합에게 더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의 마음에 악한 영을 넣어 아합이 전쟁을 감행하도록 부추기게 하십니다. 지금도 다수의 거짓 선지자들을 통한 미혹은 가장 효과적인 사탄의 전술입니다. 말씀을 앞세우지 않으면 우리도 언제든 아합처럼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미가야가 담대하게 주님의 뜻을 선포합니다. 빰을 맞고, 옥에 갇히고, 목숨이 경각에 달렸지만 굴복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그에게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사회에서 정의를 외치고 진실을 말하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괜찮다 해도, 나는 하나님 뜻을 따라 거부해야 할 일이 있습니까?
15-17절
미가야는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아합 왕에게 거짓 선지자들을 흉내 내어 듣기 좋은 예언을 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진실을 말하라고 요구받자 그는 전쟁에서 왕이 죽고 백성은 도망하여 뿔뿔이 흩어지리라고 예언합니다. 듣고 싶고 듣기 좋은 것만 들으려는 사람에게 가장 큰 재앙은 듣기 좋은 메시지만 들려주는 것입니다. 평안은 말씀의 ‘내용’이 아니라 말씀의 ‘순종’에 달려 있습니다. 쓴 말씀을 달게 받아야 합니다(겔 3:3).
18절
악한 왕에게 흉한 것이 정당하게 예언되었을 뿐인데, 아합은 미가야를 거짓 선지자 취급합니다. 흉한 예언은 그릇된 말씀이고 길한 예언은 환영할 만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자기중심적인 기준이 오늘날에도 흥하고 있지 않습니까?
19-23절
아합이 듣기 좋은 말을 해 줄 예언자들을 많이 두었지만, 주님은 그들의 거짓된 입을 사용하십니다. 아합이 듣기에 좋은 말이 오히려 그를 사지로 몰아넣는 미끼가 되게 하십니다. 잘못을 덮어 주고, 악행을 옳다고 부추기는 사람을 친구로 여기지 말고, 나를 아끼는 마음으로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십시오.
24,25절
철로 뿔을 만들어 아합 왕에게 승리를 확신시켰던 시드기야는 패배를 예언하는 미가야의 뺨을 칩니다. 미가야가 아닌 자신이 여호와의 영에게서 참 말씀을 받았다고 항의합니다. 지금도 지도자들은 같은 성경으로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무분별한 맹종이 아니라 분별력 있는 순종이 우리 몫입니다.
26-28절
미가야는 극소량의 떡과 물로 연명되는 상황에서도 침묵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했기에 침묵하지 않았고, 말씀이 확증될 수 있도록 전한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증명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공동기도
공동체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달아 순종하게 하소서.
열방
수단 군부 간의 충돌로 하르툼 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가 파괴되고 뿔뿔이 흩어지고 있다. 무너진 교회들이 다시 일어나 생명 살리는 일에 앞장서도록
기도하기
하나님, 우리의 기도는 찬양과 감사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항상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현재와 미래를 알게 하소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자 합니다. 미가야의 예언과 주님의 진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수영로 교회와 모든 교구에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의 사명을 다하게 해주시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전쟁을 멈추게 하여 평화와 회복을 주시옵소서. 남자 성도와 가정행복학교에 주님의 축복을 내려주시고, 가정을 사랑과 존경으로 이끌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지막으로, 선교사들과 선교지를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그들이 주님의 사명을 완수하고, 복음을 확장하며 희망과 사랑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돕고 주십시오. 우리는 칭찬이 아닌 책망을 통해 성장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