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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2023.04.05(수)
유대인의 왕
본문 : 마태복음(Matthew)27:11 - 27:26 찬송가 147장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매일성경 2023.04.05(수)
누구를 놓아주고, 누구를 내어주었는가!
본문 : 마태복음(Matthew)27:11 - 27:26 찬송가 147장
11 예수님께서 총독 앞에 서셨습니다. 총독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예수님께서 “네가 말하였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12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고발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13 그래서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너를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 것이 들리지 않느냐?”
14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빌라도에게 단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빌라도는 이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15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원하는 죄수 한 명을 총독이 사면해 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16 당시 감옥에는 바라바라고 하는 아주 악명 높은 죄수가 한 명 있었습니다.
17 사람들이 모였을 때, 빌라도가 말했습니다. “너희는 누구를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아니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냐?”
18 빌라도가 이렇게 말한 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기해서, 자기에게 넘겨 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저 죄없는 사람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마세요. 어젯밤 꿈 속에서 제가 이 사람 때문에 몹시 고통을 받았습니다.”
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군중들에게 바라바를 놓아 주고, 예수님을 죽이도록 요청하라고 시켰습니다.
21 빌라도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두 사람 중에 누구를 석방시켜 주길 원하느냐?”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바라바요!”
22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그들이 모두 대답했습니다. “그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시오!”
23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했느냐?” 그러자 사람들은 더 크게 소리쳤습니다. “그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시오!”
24 빌라도는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잘못하면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물을 떠다가 사람들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아무런 책임이 없다. 너희가 알아서 해라.”
25 사람들이 한결같이 대답했습니다. “그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지겠습니다.”
26 결국 빌라도는 바라바를 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채찍으로 때리게 한 후, 십자가에 매달도록 내어 주었습니다.
영한대조매일성경 2023.04.05(수)
At Pilate’s Courts
본문 : 마태복음(Matthew)27:11 - 27:26 찬송가 147장
11 Now Jesus stood before the governor, and the governor asked him, "Are you the King of the Jews?" Jesus said, "You have said so."
12 But when he was accused by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he gave no answer.
13 Then Pilate said to him, "Do you not hear how many things they testify against you?"
14 But he gave him no answer, not even to a single charge, so that the governor was greatly amazed.
15 Now at the feast the governor was accustomed to release for the crowd any one prisoner whom they wanted.
16 And they had then a notorious prisoner called Barabbas.
17 So when they had gathered, Pilate said to them, "Whom do you want me to release for you: Barabbas, or Jesus who is called Christ?"
18 For he knew that it was out of envy that they had delivered him up.
19 Besides, while he was sitting on the judgment seat, his wife sent word to him, "Have nothing to do with that righteous man, for I have suffered much because of him today in a dream."
20 Now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persuaded the crowd to ask for Barabbas and destroy Jesus.
21 The governor again said to them, "Which of the two do you want me to release for you?" And they said, "Barabbas."
22 Pilate said to them, "Then what shall I do with Jesus who is called Christ?" They all said, "Let him be crucified!"
23 And he said, "Why, what evil has he done?" But they shouted all the more, "Let him be crucified!"
24 So when Pilate saw that he was gaining nothing, but rather that a riot was beginning, he took water and washed his hands before the crowd, saying, "I am innocent of this man's blood; see to it yourselves."
25 And all the people answered, "His blood be on us and on our children!"
26 Then he released for them Barabbas, and having scourged Jesus, delivered him to be crucified.
매일성경 2023.04.05(수)
본문 : 마태복음(Matthew)27:11 - 27:26
유대인의 왕인지를 묻는 빌라도의 질문에 대답하신 후 다른 질문에는 침묵하십니다. 빌라도는 무죄함을 알고도 민란이 두려워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넘깁니다.
가야바 법정의 불법적인 재판에 이어 빌라도 법정의 무법적 판결이 진행됩니다. 죄 없는 분이 무도한 군중과 무책임한 총독의 결정으로 십자가형을 받습니다.
성경 이해
종교지도자들은 종교적인 이유로는 유죄를 받아낼 수 없기에, 예수님을 로마 정부를 전복하려는 정치범으로 고발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냐’는 빌라도의 심문에 짧게 답하고는 줄곧 침묵하십니다(11, 12절).
빌라도는 자신을 변호하지 않는 예수님의 태도를 이상히 여겼지만, 그에게 죄가 없음을 알았습니다(13, 14, 18, 19절). 그러나 그는 무죄를 선고하는 대신 명절에 죄인을 방면하는 관습을 통해 예수님을 놓아주는 편을 택합니다(15절). 정직한 판결이 아니라 정치적 선택을 한 것입니다. 그는 ‘예수 바라바’와 ‘그리스도 예수’를 군중 앞에 세우고, 누구를 놓아줄 것인지 묻습니다(15-19절).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선동에 휩쓸린 군중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칩니다. 빌라도는 민란이 날 것이 두려워 예수님을 채찍질한 후에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넘겨줍니다(20-26절).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절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종교적인 죄목은 로마 법정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므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이라는 정치적인 죄목으로 고발합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빌라도의 질문은 ‘네가 로마로부터 반역을 도모했느냐’는 심문인 동시에, ‘유대 민족의 독립투사는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되느냐’는 경멸이지만, 예수님은 “네 말이 옳도다” 대답하십니다. 나귀 새끼를 타심으로 성취하신 왕의 입성 예언(슥 9:9)을 다시금 확증하신 것입니다. 또한 사형을 언도받을 죄목을 받아들이심으로 자신을 십자가로 몰아넣으신 것입니다.
11-14절
불리한 증언에도 침묵하시고 자신을 변호하지 않으십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혁명가로 몰고 무리를 선동하며 필사적으로 죽이려 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음모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이 소명이기에 자발적으로 그 길을 가신 것입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예수 바라바’의 폭력적인 혁명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물든 십자가였습니다.
12-14절
이사야의 예언대로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처럼’(사 53:7)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 거짓 고소에 침묵하십니다. 적극적으로 증명해야 할 때가 있고 억울하지만 침묵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소극적인 침묵과 비폭력 그리고 자기 부정이 적극적인 변호보다 더 절실하고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지금 내가 어떻게 반응하길 원하실까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26절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알았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염려하며 무책임한 결정을 합니다. 손을 씻는다고 무죄한 피를 흘린 그의 책임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자기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 않았어도 불법을 용인하고 폭력을 허용한 것 자체가 큰 죄입니다. 우리도 불의한 일에 침묵한다면 책임이 없다고 변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15-17,20-23절
예수께 환호했던 무리(21:9,46)가 종교지도자들에게 동조하는 무리(20절)로 변모합니다. 무리는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가 아닌 ‘바라바라 하는 예수(바라바의 본명)’를,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아닌 ‘아버지의 아들’(바라바)을 석방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로마에 저항하여 정치적이고 민족적인 유대인의 나라를 세우려는 혁명가 ‘예수’를 살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족속의 왕이신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도록 요구한 것입니다.
19,24-26절
예수님의 무죄를 알았고 아내가 조언했지만, 빌라도는 민란으로 인한 자신의 정치적 입지 약화를 두려워한 나머지 바라바 대신 무죄한 예수님을 가장 참혹한 형벌인 십자가에 넘깁니다. 물로 손을 씻어 결백을 증명하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을 죽음에 넘긴 죄가 결코 씻길 리 없습니다. 예루살렘 백성도 그 책임을 자손들에게까지 떠넘기지만, 자손들의 때에 일어날 예루살렘의 함락(주후 70년)은 그들을 포함한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 주어질 심판입니다.
기도
공동체
제 안위 때문에 불의를 외면하지 않게 해주소서.
열방
우간다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신속히 차단되고, 감염자들에게 적절한 의료 지원과 치료가 제공되도록
기도하기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정치나 혁명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사랑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 왕으로서 오신 예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무법과 인간의 악독에 의해 예수님은 십자가형에 처해졌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으며,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오늘은 부부학교에 축복의 복을 구하며, 등록된 25가정 50명이 학교의 중요성을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강사, 목사, 간사들에게는 주님의 복이 가득하게 내리시고, 부부학교에 헌신할 수 있는 힘과 은혜를 더해주시기를 빕니다.
이 곳에서 결혼한 가정들이 주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이 이 곳에서 주님의 사랑과 돌봄을 받으며 성장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헌신하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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