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5.20(토)
https://meditation.su.or.kr/meditation_mp3/2023/20230520.mp3
약속보다 실리를 택할 때
본문 : 민수기(Numbers)32:1 - 32:19 찬송가 220장
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
2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지휘관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4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목축할 만한 장소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5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6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7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8 너희 조상들도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그 땅을 보라고 보냈을 때에 그리 하였었나니
9 그들이 에스골 골짜기에 올라가서 그 땅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을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갈 수 없게 하였었느니라
10 그 때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11 애굽에서 나온 자들이 이십 세 이상으로는 한 사람도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2 그러나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느니라 하시고
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에게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방황하게 하셨으므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그 세대가 마침내는 다 끊어졌느니라
14 보라 너희는 너희의 조상의 대를 이어 일어난 죄인의 무리로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여호와의 노를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15 너희가 만일 돌이켜 여호와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다시 이 백성을 광야에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이 모든 백성을 멸망시키리라
16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저희는 여기 남을래요, 하지만!
본문 : 민수기(Numbers)32:1 - 32:19 찬송가 220장
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가축 떼를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이 가축 떼를 치기에 좋다는 것을 알고,
2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땅은
4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정복해 주신 땅입니다. 이 땅은 가축 떼를 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종인 우리에게는 가축 떼가 많이 있습니다.
5 우리를 좋게 여기신다면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십시오.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해 주십시오.”
6 모세가 갓과 르우벤 자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의 형제들은 전쟁하러 나가는데, 당신들은 여기에 남겠단 말이오?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땅으로 그 백성이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찌하여 당신들은 그들의 사기를 꺾는 것이오?
8 당신들의 조상도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저 땅을 정탐하러 보냈을 때, 당신들과 똑같은 일을 했소.
9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까지 가서 그 땅을 살펴보고 나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땅으로 그 백성이 들어가려는데, 그만 그 백성의 사기를 꺾어 놓고 말았소.
10 그 날 여호와께서 크게 노하셔서 이렇게 맹세하셨소.
11 ‘이집트에서 나온 백성 가운데 스무 살 이상 된 사람은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했던 이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12 오직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도다.’
13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크게 노하셨소. 그래서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떠돌게 하셨소. 그리하여 마침내 여호와께 죄를 지었던 백성은 다 죽고 말았소.
14 당신들은 지금 당신들의 조상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있소. 당신들이 죄를 많이 지어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향해 더욱더 노하시게 만들었소.
15 당신들이 여호와를 따르지 않는다면 여호와께서는 또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 내버려 두실 것이오. 당신들 때문에 모든 백성이 망하고 말 것이오.”
16 그러자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모세에게 올라와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가축의 우리를 만들고, 아내와 자식들이 살 성을 쌓겠습니다.
17 그래서 우리 가족들이 이 땅에 사는 백성에게서 위협을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강하고 튼튼한 성을 쌓은 다음에, 우리도 전쟁 준비를 해서 다른 이스라엘 백성도 땅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주겠습니다.
18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얻을 때까지는 우리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19 우리가 받은 땅은 요단 강 동쪽이므로 서쪽 땅은 우리가 나누어 받지 않겠습니다.”
Inquiring of a Better Way
본문 : 민수기(Numbers)32:1 - 32:19 찬송가 220장
1 Now the people of Reuben and the people of Gad had a very great number of livestock. And they saw the land of Jazer and the land of Gilead, and behold, the place was a place for livestock.
2 So the people of Gad and the people of Reuben came and said to Moses and to Eleazar the priest and to the chiefs of the congregation,
3 "Ataroth, Dibon, Jazer, Nimrah, Heshbon, Elealeh, Sebam, Nebo, and Beon,
4 the land that the LORD struck down before the congregation of Israel, is a land for livestock, and your servants have livestock."
5 And they said, "If we have found favor in your sight, let this land be given to your servants for a possession. Do not take us across the Jordan."
6 But Moses said to the people of Gad and to the people of Reuben, "Shall your brothers go to the war while you sit here?
7 Why will you discourage the heart of the people of Israel from going over into the land that the LORD has given them?
8 Your fathers did this, when I sent them from Kadesh-barnea to see the land.
9 For when they went up to the Valley of Eshcol and saw the land, they discouraged the heart of the people of Israel from going into the land that the LORD had given them.
10 And the LORD's anger was kindled on that day, and he swore, saying,
11 'Surely none of the men who came up out of Egypt, from twenty years old and upward, shall see the land that I swore to give to Abraham, to Isaac, and to Jacob, because they have not wholly followed me,
12 none except Caleb the son of Jephunneh the Kenizzite and Joshua the son of Nun, for they have wholly followed the LORD.'
13 And the LORD's anger was kindled against Israel, and he made them wander in the wilderness forty years, until all the generation that had done evil in the sight of the LORD was gone.
14 And behold, you have risen in your fathers' place, a brood of sinful men, to increase still more the fierce anger of the LORD against Israel!
15 For if you turn away from following him, he will again abandon them in the wilderness, and you will destroy all this people."
16 Then they came near to him and said, "We will build sheepfolds here for our livestock, and cities for our little ones,
17 but we will take up arms, ready to go before the people of Israel, until we have brought them to their place. And our little ones shall live in the fortified cities because of the inhabitants of the land.
18 We will not return to our homes until each of the people of Israel has gained his inheritance.
19 For we will not inherit with them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and beyond, because our inheritance has come to us on this side of the Jordan to the east.“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목축하기에 좋은 요단 동편 지역에 남겠다고 하자, 모세는 그것이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을 낙심하게 하는 큰 죄라고 꾸짖습니다.
르우벤과 갓 지파는 좋은 목초지가 있는 요단 동편 야스엘과 길르앗 땅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들은 모세를 찾아와 그 땅에 남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성경 이해
르우벤과 갓 자손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가축을 소유했습니다. 지금 그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일보다, 그들의 가축을 놓아먹일 장소를 찾는 것이 급했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엘르아살과 회중의 대표들을 찾아와 요단 동편 땅에 정착하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1-5절).
모세는 가데스바네아에서 열두 정탐꾼의 말을 듣고 백성이 반역했던 일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요구도 동족 이스라엘의 사기를 떨어뜨려 약속의 땅을 얻지 못하게 만드는 배신행위라고 책망합니다(6-15절).
르우벤과 갓 지파 자손들은 요단 동편에 짐승의 우리와 성을 쌓은 후에, 자신들이 선발대가 되어 가장 먼저 요단을 건너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분배받은 땅을 모두 차지할 때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이고, 요단 서쪽에서는 땅을 한 평도 받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16-19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이스라엘 백성은 시혼과 옥을 물리치고 요단 동편 지역을 차지했습니다(21:21-35). 이 지역은 해발 760미터 가량의 산지로, 가축을 방목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가축이 많았던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요단 동편 지역에 정착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눈앞에 보이는 조건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을 잊었습니다. 그들처럼 나도 하나님의 약속이나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더 나은 조건만 선택하고 있지 않는지 돌아봅시다.
많은 가축을 소유한 르우벤과 갓 자손은 요단 동편의 좋은 목초지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이 때문에 약속의 땅의 경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요단 동편 땅에 안주하는 편을 택합니다. 나도 소유를 염려하고 이익을 저울질하며, 세상과 교회의 경계에 머물러 살지는 않습니까?
6-15절
르우벤과 갓 지파의 요청을 들은 모세는 그들을 ‘죄인의 무리’로 규정하면서 질책했습니다. 요단 동편에 잔류하는 것은 자기들만 하나님의 약속을 배반하는 게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을 낙담하게’ 만드는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불참’하고 요단 동편에 남는 것은 다른 이스라엘의 형제들까지 요단 동편에 주저앉히는 처사였습니다. 모세가 볼 때, 이는 ‘불신’의 보고로 이스라엘 전체를 낙담하게 한 정탐꾼들의 죄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13:25-14:10).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공동체 의식이 흐릿해진 시대입니다. 이기적인 선택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의 사기를 꺾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모세는 르우벤과 갓 지파의 ‘우리만 남겠다’는 요청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요구는 다른 지파의 사기를 꺾어 가데스바네아의 반역을 되풀이하게 만드는 위험한 발상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가 다른 사람에게는 절망의 신호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십시오.
8-13절
르우벤과 갓 지파는 자신들의 결정이 그리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과거의 예를 통해 그들의 생각이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 일깨워주었습니다. 죄가 죄인 줄 모르는 사람에게 죄를 깨우쳐주는 것도 지도자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16-19절
르우벤과 갓 지파는 모세의 말을 듣고 나서 가족과 가축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성읍만 세우고, 자신들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칠 때까지 이스라엘의 선봉에 서서 끝까지 싸우되 요단 서편의 땅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신들의 이기심을 내려놓고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해 더 수고하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비옥한 땅 앞에서 잃어버릴 뻔한 태도를 되찾은 것입니다.
공동기도
공동체
공동체를 낙심하게 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공동체를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소서.
열방
코로나 팬데믹 동안 예기치 않았던 봉쇄와 제한 조치로 혼란을 겪었던 교회와 선교계가 이 기간을 통해 축적된 교훈과 성찰을 밑거름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기
서둘러 이익을 따르기 전에,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인지 먼저 살피게 하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은 당신 앞에 와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그들은 좋은 목초지가 있는 요단 동편 땅에 마음을 빼앗겼고, 그 땅에 남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이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을 낙심하게 하는 큰 죄를 짓고 있다고 꾸짖었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주님, 우리도 때때로 당신의 약속보다 실리를 택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당신의 뜻을 어기는 것은 죄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렇게 합니다. 우리를 용서해 주세요.
주님, 우리는 당신의 약속을 붙잡고 싶습니다. 우리가 당신의 길을 따르고 당신의 뜻을 행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도와주세요.
주님, 가정행복학교를 축복해 주세요. 이 학교가 젊은이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학교가 젊은이들이 삶을 위해 준비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가정행복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학교가 끝이 아닌 배운 것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그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그들이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사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캄보디아 씨엠립에 가정행복학교를 세우는 것을 도와주세요. 이 학교가 씨엠립의 젊은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알리는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학교가 씨엠립의 젊은이들이 삶을 위해 준비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족 자카르타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족 자카르타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족 자카르타의 사람들이 삶을 위해 준비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