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매일성경 2023.05.04(목)

intnet 2023. 5. 3. 06:11

매일성경-2023-05-04.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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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449장 예수따라가며.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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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tation.su.or.kr/meditation_mp3/2023/20230504.mp3

 

https://youtu.be/aExjjkXhh7U

 

매일성경 2023.05.04()

말하는 나귀

본문 : 민수기(Numbers)22:21 - 22:35 찬송가 449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결국 길을 나서는 발람,막아서는 여호와의 천사

본문 : 민수기(Numbers)22:21 - 22:35 찬송가 449

 

21 발람은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의 지도자들과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길을 떠난 것 때문에 화가 나셨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발람이 가는 길에 서서 발람을 가로막았습니다. 그 때, 발람은 나귀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람에게는 종 두 사람이 함께 있었습니다.

23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가 길을 가로막고 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천사는 손에 칼을 들고 있었습니다. 나귀가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가자, 발람이 나귀를 때려 억지로 길로 들어서게 했습니다.

24 얼마 후에 여호와의 천사가 두 포도밭 사이에 있는 좁은 길을 가로막고 섰습니다. 길 양쪽에는 담이 있었습니다.

25 이번에도 나귀가 여호와의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귀는 담에 바짝 붙어서 걸었습니다. 그 때문에 발람의 발이 담에 닿아 긁혔습니다. 발람이 또 나귀를 때렸습니다.

26 여호와의 천사가 다시 앞으로 나가서 좁은 길을 가로막고 섰습니다. 너무 좁은 길이라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27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고 발람을 태운 채 주저앉았습니다. 발람은 너무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후려쳤습니다.

28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게 하셨습니다.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했기에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시는 겁니까?”

29 발람이 나귀에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네가 나를 놀림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칼을 가지고 있었다면 당장 너를 죽여 버렸을 것이다.”

30 그러자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주인님의 나귀입니다. 주인님은 오랫동안 나를 타셨습니다. 내가 언제 지금처럼 행동한 적이 있었습니까?” 발람이 말했습니다. “없었다.”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열어 천사를 보게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들고 길에 서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발람은 땅에 엎드렸습니다.

32 여호와의 천사가 발람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네 나귀를 세 번이나 쳤느냐? 네가 하는 일이 악하기에, 내가 너를 막으려고 여기에 온 것이다.

33 나귀가 나를 보고 나에게서 세 번 비켜섰다. 만약 나귀가 비켜서지 않았다면, 내가 당장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려 주었을 것이다.”

34 발람이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제 길을 가로막고 계신 줄을 몰랐습니다.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면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35 여호와의 천사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오직 내가 너에게 시키는 말만 하여라.” 그리하여 발람은 발락이 보낸 지도자들과 함께 갔습니다.

 

 

 

Balaam and the Donkey

본문 : 민수기(Numbers)22:21 - 22:35 찬송가 449

 

21 So Balaam rose in the morning and saddled his donkey and went with the princes of Moab.

22 But God's anger was kindled because he went, and the angel of the LORD took his stand in the way as his adversary. Now he was riding on the donkey, and his two servants were with him.

23 And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And the donkey turned aside out of the road and went into the field. And Balaam struck the donkey, to turn her into the road.

24 Then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a narrow path between the vineyards, with a wall on either side.

25 And 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pushed against the wall and pressed Balaam's foot against the wall. So he struck her again.

26 Then the angel of the LORD went ahead and stood in a narrow place, where there was no way to turn either to the right or to the left.

27 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lay down under Balaam. And Balaam's anger was kindled, and he struck the donkey with his staff.

28 Then the LORD opened the mouth of the donkey, and she said to Balaam, "What have I done to you, that you have struck me these three times?"

29 And Balaam said to the donkey, "Because you have made a fool of me. I wish I had a sword in my hand, for then I would kill you."

30 And the donkey said to Balaam, "Am I not your donkey, on which you have ridden all your life long to this day? Is it my habit to treat you this way?" And he said, "No."

 

31 Then the LORD opened the eyes of Balaam, and he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way, with his drawn sword in his hand. And he bowed down and fell on his face.

32 And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him, "Why have you struck your donkey these three times? Behold, I have come out to oppose you because your way is perverse before me.

33 The donkey saw me and turned aside before me these three times. If she had not turned aside from me, surely just now I would have killed you and let her live."

34 Then Balaam said to the angel of the LORD, "I have sinned, for I did not know that you stood in the road against me. Now therefore, if it is evil in your sight, I will turn back."

35 And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Balaam, "Go with the men, but speak only the word that I tell you." So Balaam went on with the princes of Balak.

 

 

 

 

발람의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를 알아보지만 정작 발람은 아무것도 보지 못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그에게 다시 한 번 선견자의 본분을 일깨웁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떠나는 길에서 발락의 입인 발람과 하나님의 입인 나귀가 대치하고 대결을 벌입니다.

 

 

 

 

성경 이해

발람이 모압 고관들을 따라 길을 나섭니다. 하나님은 그가 발락의 복채를 바라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마음을 품은 것을 아셨기에(참조. 벧후 2:14-16; 1:11), 천사를 보내 그를 대적하게 하십니다(22).

칼을 든 천사가 길을 막아서자, 나귀가 그를 보고 밭으로 피하고, 벽에 몸을 긁고, 나중에는 길에 주저앉아 버립니다. 그때마다 발람이 나귀를 때리며 길을 재촉했습니다(23-27). 그때 주님이 나귀의 입을 열어 발람과 논쟁하게 하시고, 발람의 눈을 열어 길을 막아선 천사를 보게 하십니다. 천사는 그가 가서는 안 될 길을 가고 있고 나귀가 아니었다면 벌써 그를 죽였을 것이라고 말합니다(28-33). 이에 발람이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천사는 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고 합니다(34, 35). 하나님은 발람의 욕심을 거꾸로 사용하여, 그의 입으로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22

밤에는 발람에게 가라고 허락하셨지만, 아침이 되어 발람이 떠나려 하자 진노하십니다. 변덕도 아니고 모순도 아닙니다. 악한 계획을 보란 듯이 좌초시키기 위해 그 모략이 실행 궤도에 오르는 것을 허용하셨지만, 발람의 행보 자체가 사명으로 치장되는 것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발람의 길은 본질상 한 걸음도 용납할 수 없는 사악한 발걸음에 불과합니다. 사명은 여호와의 사자에게 주어진 사명, 바알의 산당’(22:41)으로 향하는 이 거짓 예언자의 길을 칼을 들어서라도 가로막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이 발람의 악한 의도를 이스라엘을 복되게 하는 결과로 사용하셨다는 것으로, 발람의 행적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23-33

짐승도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피하는데, 선견자 발람은 보지 못합니다. 나귀는 칼로부터 주인의 목숨을 지키는데, 발람은 주인 말을 듣지 않는다며 나귀를 칼로 죽이겠다고 화냅니다. 나귀보다 영적 감각이 떨어지는 발람이 너무나 답답하여, 결국 나귀가 사람의 말을 내뱉습니다. 나귀가 말을 하는 기적이 일어나야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발람은 무지하고 무감각한 상태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길을 막으신다며 성내는 내 모습도 발람과 닮아 있지 않습니까? 세상의 탄식과 신음까지도 하나님의 소리로 들을 수 있는 민감한 영적 감수성이 있습니까?

 

28-33

가지 말라는 말도 하라는 말씀도 흘려듣고 자기 뜻만 고집하는 발람의 그릇된 길을 멈추려고, 말 못하는 나귀의 입을 열어 책망하십니다. 이는 발람을 살려 주신 은혜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 백성을 위한 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도 이처럼 아끼시고, 어떤 세상 위협에서도 지켜 주실 것입니다.

 

34,35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발람에게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할지니라는 명령을 반복하시며(22:20) 가던 길을 계속 가게 하십니다. 그가 가려는 길이 죽임당할 만큼 악하다는 것을 보이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악한 길을 잠시 묵인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발람이 발락에게 고용된 선견자가 아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확성기에 불과함을 일깨우시는 것입니다. 야곱(32:24-32)과 모세(4:24), 여호수아(5:13)를 공격하셔서 그들을 하나님의 순전한 도구로 다듬으신 하나님은, 못난 예언자 발람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위해 사용하실 것입니다. 내 삶을 뒤흔드는 악한 소문과 모의도, 마침내 하나님이 이르신 말로 귀결되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입니다(8:28).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발람이 천사를 보지 못하고 애먼 나귀를 탓하지만, 천사를 알아본 나귀가 욕심 때문에 눈먼 그보다 낫습니다. 훗날 베드로 사도는 발람을 가리켜 불의의 삯을 사랑하여 미친 행동을 한 인물로 평가합니다(벧후 2:14-16). 우리가 그릇된 길로 가는 까닭은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가 아니라, 탐욕에 물든 우리 마음이 그릇된 길을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공동기도

공동체

주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듣고 기억하는 데 방해가 되는 제 마음의 탐심을 드러내주소서.

 

열방

지난 100년간 전 세계적으로 무종교인이 50배 이상 증가하였다. 교회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세속주의와 배금주의에서 승리하도록

 

기도하기

주님의 뜻을 거역하고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제 마음의 탐욕을 다스리게 하소서.

 

하늘 아버지, 이 세상에는 많은 유혹과 시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우리가 진실된 길을 찾도록 도와주십니다. 오늘은 발람과 나귀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주님의 선한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부부학교를 통해 많은 부부들이 사랑과 신앙으로 하나되어, 주님의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길 빕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이 부부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이 지역 사회에 더욱 풍성히 넘치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지혜와 사랑을 받아, 함께 더욱 성숙한 신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