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4.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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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2023.04.04(화)
가룟 유다의 최후
본문 : 마태복음(Matthew)27:1 - 27:10 찬송가 290장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매일성경 2023.04.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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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태복음(Matthew)27:1 - 27:10 찬송가 290장
1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논의를 하였습니다.
2 그들은 예수님을 묶어, 총독인 빌라도에게 데려가, 그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3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는 예수님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보고, 양심에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은 삼십 개를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4 유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죄없는 피를 팔아 넘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이 대답하였습니다.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은 너의 문제다.”
5 유다는 은화를 성전 안에 내던지고 나가서 목매어 자살했습니다.
6 대제사장들이 성전에서 그 돈을 거두고 말했습니다. “이 돈은 피값이니, 성전에 두는 것은 안 될 일이다.”
7 그들은 서로 의논하여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 나그네들의 묘지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8 그 밭은 지금까지 피밭이라고 불립니다.
9 그래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말한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이 은화 삼십 개, 즉 이스라엘 사람들이 몸값이라고 정한 값을 받았다.
10 그리고 토기장이의 밭을 샀는데 밭값으로 그 돈을 주었다. 이것은 주께서 내게 지시하신 그대로이다.”
영한대조매일성경 2023.04.04(화)
The Death of Judas
본문 : 마태복음(Matthew)27:1 - 27:10 찬송가 290장
1 When morning came, all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of the people took counsel against Jesus to put him to death.
2 And they bound him and led him away and delivered him over to Pilate the governor.
3 Then when Judas, his betrayer, saw that Jesus was condemned, he changed his mind and brought back the thirty pieces of silver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4 saying, "I have sinned by betraying innocent blood." They said, "What is that to us? See to it yourself."
5 And throwing down the pieces of silver into the temple, he departed, and he went and hanged himself.
6 But the chief priests, taking the pieces of silver, said, "It is not lawful to put them into the treasury, since it is blood money."
7 So they took counsel and bought with them the potter's field as a burial place for strangers.
8 Therefore that field has been called the Field of Blood to this day.
9 Then was fulfilled what had been spoken by the prophet Jeremiah, saying, "And they took the thirty pieces of silver, the price of him on whom a price had been set by some of the sons of Israel,
10 and they gave them for the potter's field, as the Lord directed me.“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유다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정식재판을 받게 합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가룟 유다는 받은 돈을 반환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공의회는 사형을 집행하기 위해 예수님을 로마 총독에게 넘깁니다. 유다는 후회하지만 회개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성경 이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속전속결로 재판을 하고 사형을 결정합니다(1절). 하지만 그들에게는 사형을 집행할 권한이 없었기에 예루살렘에 주둔하던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끌고 갑니다(2절).
예수님이 재판받으시는 모습을 지켜보던 제자는 베드로 한 명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판 유다도 그 현장에 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이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 선고받는 것을 보고 뉘우칩니다. 그는 받은 은돈 서른 닢을 돌려주려 하지만, 자신의 죄를 되돌릴 수 없다고 판단해 목을 매 죽습니다(3-5절). 후회하면서도 예수님께 나가 용서를 구할 용기는 없었던 어리석은 사람의 최후입니다. 대제사장들은 그가 성전에 던진 은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들의 묘지로 삼았는데, 사람들은 그 밭을 ‘피밭’이라 부릅니다(6-8절). 이로써 예레미야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렘 19:1-13; 슥 11:12, 13)이 이루어집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신성모독죄를 결의했지만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밤새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모의합니다. 유대 법정에는 사형을 선고할 권한이 없고, 로마 법정에 넘겨도 종교적인 죄목이 사형을 선고할 만큼 심각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한 일은 죄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아들을 죽음에 내어주지 않으셨다면, 또 아들이 순종하여 죽음에 나아가지 않으셨다면, 아무리 증인을 세우고 계략을 짜낸들 그들은 예수님에게 손 하나 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승리라고 환호하는 일에 부러워하지 말고, 세상이 실패라고 조롱하는 일에 절망하지도 맙시다.
3-5절
유다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배신을 뉘우치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대가로 받은 돈을 돌려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베드로와 유다는 둘 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배신하거나 부인했고 둘 다 후회했지만, 한 사람은 교회사에 큰 자취를 남겼고 다른 한 사람은 씻을 수 없는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무너졌지만, 유다는 나약하게 무너지기를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뉘우치고 후회하며 일을 되돌리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을 놓쳤습니다. 예수님께 용서를 구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 죄를 지었고 그의 죄를 해결하실 분도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바로잡는 가장 좋은 길은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4절
종교지도자들은 자기 과오에 괴로워하는 유다를 조금도 동정하지 않고 외면합니다. 예수의 무죄함을 알고 자신들도 공범이면서도 유다에게만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떠넘긴 것입니다. 복음은 모르고 종교적 신념만 있는 지도자의 교만과 탐욕이 얼마나 무자비한 사람이 되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4, 6, 7절
종교지도자들이 유다의 ‘은돈’을 부정하게 여겼지만, 그 돈은 그들의 주머니에서 나왔습니다. 유다에게 돈을 주며 사주했던 그들이 ‘우리와 상관없다’ 말합니다. 후에 빌라도는 손을 씻으며 ‘나와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들뿐 아니라 세상 모든 죄인이 예수님의 죽음과 상관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부활도 그와 상관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6-10절
자살과 연관된 부정한 돈을 성전 헌금으로 받을 수 없으므로, 종교지도자들은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구입하여 묘지로 사용합니다. 그 묘지는 ‘힌놈 골짜기’에 위치해 있는데, 바로 예레미야가 토기장이의 항아리를 깨뜨리며 ‘죄 없는 이들을 살해한 악인들’을 저주한 장소입니다(렘 19:1-4). 죄 없는 예수님을 살해하려는 종교지도자들은 예레미야의 저주를 그대로 물려받을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
제 허물을 인정하고 주께 고하여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게 해주소서.
열방
북마케도니아 어린이들이 모국어로 성경을 접하면서 어릴 때부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니고 성장하도록
기도하기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유다의 선택이 아니라 베드로의 회심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자신을 배반한 가룟 유다와 같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오늘 우리는 유다의 최후와 유다의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과 영혼을 팔아 돈을 받았지만, 그 후회와 회개 없이 자신의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우리에게 경고가 되어 부부학교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기 바랍니다.
주님, 부부학교에 참여하는 강사, 목사, 간사들과 함께하는 가정들에게 복을 부어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에 등록된 25가정 50명이 부부학교를 통해 주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시고, 강사, 목사, 간사들에게는 부부학교에 전념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빕니다.
우리가 늘 주님과 함께하며,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