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3.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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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2023.03.12(일)
넉넉한 포도원 주인
본문 : 마태복음(Matthew)20:1 - 20:16 찬송가 531장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매일성경 2023.03.12(일)
첫째가 된 꼴찌들
본문 : 마태복음(Matthew)20:1 - 20:16 찬송가 531장
1 “하늘 나라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을 찾으려고 아침 일찍 나간 주인과 같다.
2 그는 일꾼들에게 하루 품삯으로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하고, 그 일꾼들을 포도밭으로 보냈다.
3 주인이 오전 9시쯤에 다시 시장에 나갔다가 거기서 빈둥거리며 서 있는 몇몇의 사람들을 보았다.
4 주인이 그 사람들에게 말했다. ‘당신들도 포도밭에 가서 일하시오. 적당한 품삯을 주겠소.’ 그러자 그들은 포도밭으로 갔다.
5 이 사람이 다시 낮 12시와 오후 3시쯤에 나갔다. 그리고 똑같이 말했다.
6 또 오후 5시쯤에도 시장에 나가 또 다른 사람들이 거리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물었다. ‘왜 당신들은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서 있습니까?’
7 그들이 대답했다. ‘아무도 우리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도 나의 포도밭에 가시오.’
8 저녁이 되자, 포도밭 주인이 관리인에게 말했다. ‘일꾼들을 불러 마지막에 온 사람부터 맨 처음에 왔던 사람까지 품삯을 주어라.’
9 오후 5시에 고용된 일꾼들이 와서, 각각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10 이제 맨 처음에 고용되었던 일꾼들이 왔다. 그들은 더 많은 품삯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11 그러자 그들은 포도밭 주인에게 불평을 하였다.
12 ‘저 사람들은 겨우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수고한 우리들과 똑같이 취급하는군요.’
13 그러자 포도밭 주인이 말했다. ‘친구여, 나는 당신에게 잘못한 것이 없소. 당신들은 한 데나리온을 받기로 나와 약속하지 않았소?
14 당신 것이나 가지고 돌아가시오. 나는 나중 사람에게도 당신과 똑같이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오? 내가 자비로운 사람이라서 당신의 눈에 거슬리오?’
16 그러므로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될 것이다.”
영한대조매일성경 2023.03.12(일)
A Kingdom Built by Grace
본문 : 마태복음(Matthew)20:1 - 20:16 찬송가 531장
1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aster of a house who went out early in the morning to hire laborers for his vineyard.
2 After agreeing with the laborers for a denarius a day, he sent them into his vineyard.
3 And going out about the third hour he saw others standing idle in the marketplace,
4 and to them he said, 'You go into the vineyard too, and whatever is right I will give you.'
5 So they went. Going out again about the sixth hour and the ninth hour, he did the same.
6 And about the eleventh hour he went out and found others standing. And he said to them, 'Why do you stand here idle all day?'
7 They said to him, 'Because no one has hired us.' He said to them, 'You go into the vineyard too.'
8 And when evening came,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to his foreman, 'Call the laborers and pay them their wages, beginning with the last, up to the first.'
9 And when those hired about the eleventh hour came, each of them received a denarius.
10 Now when those hired first came, they thought they would receive more, but each of them also received a denarius.
11 And on receiving it they grumbled at the master of the house,
12 saying, 'These last worked only one hour, and you have made them equal to us who have borne the burden of the day and the scorching heat.'
13 But he replied to one of them, 'Friend, I am doing you no wrong. Did you not agree with me for a denarius?
14 Take what belongs to you and go. I choose to give to this last worker as I give to you.
15 Am I not allowed to do what I choose with what belongs to me? Or do you begrudge my generosity?'
16 So the last will be first, and the first last.“
매일성경 2023.03.12(일)
본문 : 마태복음(Matthew)20:1 - 20:16 찬송가 531장
예수님은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포도원 주인의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은 포도원 품꾼 비유를 통해 유대 사람들의 하늘나라 이해를 교정하십니다. 하늘나라는 종종 사람들의 상식을 초월합니다.
성경 이해
포도원 품꾼을 고용하려는 주인이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섭니다. 그는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주기로 하고 일꾼들을 포도원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아홉 시쯤 다시 장터에 나가 빈둥거리는 사람들을 일터로 보냅니다. 포도원 주인은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에도 일꾼을 고용하고, 심지어 일과가 거의 끝나가는 오후 다섯 시쯤에도 사람들을 포도원으로 보냅니다(1-7절).
일과가 끝난 저녁에 주인이 일꾼들과 품삯을 정산합니다. 주인은 한 시간 일한 사람이나 하루 일을 다 한 사람 모두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줍니다. 일꾼들은 주인의 처사에 놀라고, 서운하고, 화를 냅니다. 그들은 주인이 공평하지 않다고 여깁니다(8-12절). 그러나 주인이 하루 일에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했으니, 하루 일을 다 한 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적게 일한 일꾼들에게 과한 호의를 베푼 것일 뿐입니다(13-16절).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절
하나님 나라에서 자기 자리를 발견하고 제 몫을 하며 어엿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비유 속 포도원 주인은 이른 아침 인력시장에 나아가 품꾼들을 고용했습니다. 이어서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에도 나가서 품꾼들을 고용하고, 오후 5시에도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들을 고용해주었습니다. 젊고 건장한 사람들부터 고용되었을 테니, 시간이 지날수록 일꾼의 역량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남았을 것입니다. 만약 주인이 경제성과 효율성만 고려했다면, 나중까지 남은 품꾼들을 고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인은 일당을 벌지 못하면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을 자기 포도원에 고용함으로써 그들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포도원 주인의 관심은 일꾼들입니다. 일만 생각했다면 이른 아침 필요한 일꾼을 모아 보내고 말았을 테지만, 주인은 아홉 시, 열두 시, 세 시, 심지어 해가 저무는 오후 다섯 시에도 장터로 나가 사람들을 고용합니다. 하늘나라는 능력 있는 사람이 일의 대가로 얻는 보상이 아니라, 자격 없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8-10절
하나님 나라에 기여한 만큼 보상하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결핍이 채워지도록 지원하십니다. 포도원 주인은 일찍 와서 일한 품꾼들에게 약속대로 한 데나리온을 주었고, 심지어 오후 5시에 와서 한 시간밖에 일하지 못한 품꾼에게도 한 데나리온씩 주었습니다.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갈 뻔한 이들이 주인의 넉넉함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주인은 자기 포도원에 들어온 모든 품꾼의 삶을 지탱해준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이런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16절
맨 처음에 와서 일한 품꾼들이 주인의 품삯 지급 방식에 불만을 품었지만, 주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었습니다. 주인이 늦게 온 일꾼들에게 얹어준 돈은 먼저 온 자들에게서 빼앗은 것이 아니라 주인 자신의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주인의 선함을 악하게 보는 일꾼들의 시선이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늦게 온 품꾼들을 자기 이웃으로 여겼다면, 자기들이 더 받지 못한 것 때문에 불만을 품지 않고 늦게 온 이들이 넉넉히 받은 것을 기뻐하며 주인을 칭찬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수고를 내세워 더 받으려고만 하고 이웃의 삶에 무심하다면, 그가 바로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된 자’입니다.
8-16절
하늘나라는 모든 사람이 주인의 넉넉함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일찍 부름받고 많이 수고했으니, 더 능력이 많고 더 많이 기여했으니 더 많은 상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일한 대가로만 친다면 우리가 받을 상은 초라합니다. 하늘나라에 부름받은 것이 은혜고, 하늘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상입니다.
기도
공동체
작고 약한 이들에게 넉넉히 베푸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즐거워하게 하소서.
열방
중국의 가정 교회 단속이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중국 교회들이 견고하게 성장하도록, 또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참 평안과 위로를 경험하도록
기도하기
천국의 일꾼으로 불러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선물로 주신 삶에 충성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심에 감사드리며 찬양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드릴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은혜와 축복을 바랍니다.
먼저, 인생의 넉넉한 포도원 주인이 되어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위해 넉넉한 축복과 은혜를 내려주시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돌보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도원 품꾼 비유를 통해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가장 큰 자가 아니라 가장 작은 자가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부학교에 등록된 가정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축복과 지혜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또한, 부부학교에 전념할 수 있는 강사, 목사, 간사들에게도 하느님의 축복과 지혜로 가득하시길 빕니다.